n8n 자동화 도구 소개
이 글은 n8n이라는 자동화 도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한 내용이다. ‘심심풀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n8n을 처음 접하는 개발자들에게 이 도구가 무엇이며, 어떤 핵심 개념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n8n(Nodemation)은 워크플로우 자동화 도구로, Zapier나 Make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몇 가지 차별점을 가진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셀프 호스팅(Self-hosting)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Docker 등을 활용하여 직접 서버에 설치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개인 프로젝트나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
n8n의 핵심적인 작동 방식은 노드 기반 시각화(Node-based visualization)에 있다. 모든 자동화 과정은 ‘노드(Node)’라는 블록으로 표현되며, 이 노드들을 시각적으로 연결하여 전체 자동화 흐름, 즉 워크플로우(Workflow)를 구성한다. 워크플로우는 자동화 작업의 전체 단위이며, PRD에서 정의한 콘텐츠 수집부터 기록까지의 선형적인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구현할 수 있다.
n8n은 개발자 친화적(Developer-friendly)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기본 제공되는 다양한 노드만으로도 복잡한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지만, 필요에 따라 Code 노드를 통해 Node.js 기반의 JavaScript로 직접 로직을 작성하거나 외부 라이브러리를 연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도구에서 제공하지 않는 특정 기능을 구현해야 할 때 유용하다.
n8n을 이해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워크플로우 (Workflow)
자동화 작업의 전체적인 단위이자, 노드들이 배치되는 ‘캔버스’ 역할을 한다.
2. 노드 (Node)
워크플로우를 구성하는 최소 작업 단위이다.
- 트리거 노드 (Trigger Nodes): 워크플로우를 시작시키는 역할을 한다.
Schedule(예약 실행),Webhook(외부 시스템 호출),Manual(수동 실행) 등이 대표적이다. - 일반 노드 (Regular Nodes):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노드들이다.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가공하거나, 전송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HTTP Request,Google AI,Discord,Git,Code등이 이에 해당한다.
3. 데이터 흐름 (Data Flow & JSON)
n8n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으로, 모든 데이터는 노드 간에 JSON 배열(Array of JSON objects) 형태로 전달된다. 앞선 노드의 출력이 다음 노드의 입력이 되는 방식으로, 데이터 구조는 보통 [ { "data": "value" } ] 형태를 가진다.
4. 표현식 (Expressions)
이전 노드의 데이터를 현재 노드에서 참조하는 방식이다. n8n은 `` 형태의 표현식을 사용하며, $node["Node Name"].json.data 와 같이 특정 노드의 출력 데이터를 참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5. 자격 증명 (Credentials)
Google AI API 키, GitHub PAT, Discord Webhook URL 등 민감한 정보를 n8n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는 기능이다. 노드 설정 시 실제 키 값 대신 등록된 자격 증명을 선택하여 보안을 유지한다.
이러한 n8n의 특징과 구성 요소를 이해하는 것은 자동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수적이다.
왜 쓰는가?
이제 AI 를 Agent 처럼 구축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프레임워크 기반의 서버로 구축하긴 너무 오래 걸리는데, 이때 n8n 은 아주 완벽한 PoC 용 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