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블로그를 개편하면서
기존의 개발자가 되기 전의 블로그를 써보겠다고 나름 노력했습니다. 아카이브란 이름을 걸고, 기술 블로그를 만드는데 이것 저것 노력해봤던 그 흔적들.
하지만 취업을 하고나서 보니 부족한 것도 많고,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원래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직접 만들어보겠다! 이런 마인드도 있었지만…
일은 정신 없고, 내가 배우고 즐거워하는 것들을 씹어 삼키는 것만으로도 바쁘다 보니, 개인적인 일까지 겹치며서 시간을 확보하기는 커녕 하루 살아 하루 회복하는 일상…. 😫
하지만 조금 천천히 갈 순 있어도 멈추기는 싫었기에, 쇠뿔도 당긴 김에 빼라는 말 처럼 전체를 정리하고 다시 시작할 공간으로 정리를 단행했습니다.
(정리라는 이름의 강제 초기화)
기존의 글들도 다시 정리하여 마이그레이션을 할 것이고, 새롭게 배우던 것들도 좀더 깔끔하게, 좀더 쉽게 정리하는게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로 내 생각을, 내 삶을 남겨, 나라는 존재의 능력치도, 동시에 내 가치도 함께 성장시키는 것이 이 공간에서 시작하려 합니다.
앞으로
AI의 발전은 하루 걸러 하루 달라지고, 새로워지고, 진보합니다. 백엔드적 경험은 무언가 하나 만들 때마다 성장을 하는 듯 하지만, 부족함을 놓치는 것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그것들을 못 챙겼다는 것은 상당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렇기에 목표는 명확합니다.
AI 는 아직 ‘따라잡을’ 수는 없어도, 따라가려고 노력은 할 것이며,
배운 것들 중 괜찮은 것들을 정리하여 이곳에 적고, 특히나 그것이 남들이 읽기 좋은 글의 형태로 남기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쉬운 글로 남기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어려운 것을 나 스스로도 이해하고, 동시에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그 주제가 결국 개발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것도 한 편으로 생각해볼 지점이겠지만… 😂